조 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제남 정의당 의원의 “밀양 주민들이 농산물 수확을 위해 공사를 한 달 미뤄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공사 중단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신고리 3호기는 제어 케이블의 성능시험 통과 실패로 전면 재교체에 들어가면서 준공이 최소 1년 가까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밀양 송전탑 공사 역시 강행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조 사장이 국감에서 공사 중단이나 연기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2007년 확정된 것이 최적노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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