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상반기(1~6월) 국내외에서 총 238만380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 늘어난 것이다.
내수 판매는 32만5611대로 전년보다 0.8% 줄었으나 해외 판매는 205만8189대로 11.2% 늘었다. 특히 해외 판매 중에서도 국내 공장 생산분은 59만798대로 10.4% 감소한 반면 해외공장 생산분은 146만7391대로 23.2% 큰 폭 증가했다.
반면 해외 공장은 미국·인도·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이 풀 가동되는 가운데 브라질과 중국 3공장이 해외 공장이 추가 가동되며 생산·판매가 크게 늘었다.
한편 현대차의 지난 6월 판매실적은 내수 5만5548대, 해외 34만8820대로 모두 40만4368대였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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