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경북 포항바다화석박물관(관장 강해중)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포항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포항시와 박물관, 포항에 위치한 초·중학교 등 3자간의 협력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관람예절, 역사 강의 등 박물관 교육 및 박물관 관람 기회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 제공 및 인류문화 보존과 문화향유에 관심을 갖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포항바다화석박물관은 지난 3일과 7일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제철서초등학교 학생과 이동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박물관교실’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일일 박물관교실’은 신청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무료관람과 실제 화석을 발굴하는 화석발굴체험을 통해 박물관이나 교과서속에서나 봤던 화석을 직접 발굴해 미래의 고생물학자를 꿈꾸는 학생에게 꿈을 주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다.
한편 14일에는 환호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