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점유율 격차는 기름값 인하 이전인 3월 6.5%포인트에서 5월 1.3%포인트로 좁혀진 뒤 6월 역전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칼텍스의 점유율이 확대된 것은 기름값 할인 방식 차이 때문이다.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카드대금 결제시 100원을 돌려주는 SK에너지 주유소보다 공급가격 인하로 현장에서 직접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GS칼텍스로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휘발유와 등유, 경유를 합한 경질유 시장에서는 여전히 SK에너지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국내 경질유 시장 점유율은 SK에너지가 30%, GS칼텍스가 28%로 SK에너지가 2%포인트 차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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