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 개최

소속선수 문수영 김지현 최민경 등 영입
  • 등록 2011-03-07 오후 2:31:27

    수정 2011-03-07 오후 2:31:27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서울 중구 태평로 프라자호텔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웅진코웨이 골프단은 주장을 맡은 문수영(26) 선수와 김지현(19), 최민경(17) 선수를 주축으로 계약했다. 웅진코웨이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현재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선화(24) 선수와 서브 스폰 계약을 체결했다. 또 아마추어 유망주인 양자령(15)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웅진코웨이는 다른 골프단과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계획이다. 구기종목과는 다르게 개인종목 성격이 강한 골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훈련을 실시하고 전문트레이너와 멘탈코치제를 운영한다.

스포츠마케팅전문가를(양길수 단장) 영입하고 전담 코치(이용범 감독)·매니저 영입 선수 전용차량 등을 제공해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소속감 강화와 시즌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국내외 전지훈련 비용, 선수 전용 훈련장소 제공(웅진그룹 계열 골프장·연습장) 등을 지원해 최고의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골프단 주장을 맡은 문수영 선수는 "생활환경기업의 대표기업인 웅진코웨이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통합훈련 등을 통해 국내시즌 시작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올 시즌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 골프단 구단주인 홍준기 대표이사는 "스무살의 청년기업 웅진코웨이처럼 젊고 역동적인 골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유망주 육성과 지원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7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웅진코웨이 골프단 창단식에 참석한 웅진코웨이 홍준기 대표(구단주, 맨오른쪽)와 양길수 단장(맨 왼쪽), 이용범 감독(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선수는 왼쪽세번째부터 이선화, 최민경, 김지현,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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