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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정평은 상하향 배율이 높아진 데 대해 "현대자동차그룹 등 계열사 간 긴밀성이 강한 일부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신용등급 상향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상반기 등급 변동 분석도 결과는 비슷했다. 33곳을 올렸고, 15곳을 떨어뜨렸다. 상하향 배율은 2.2배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협회 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국고채 3년물은 수익률은 3.58%로 전날보다 4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동일 만기의 AA-와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55와 10.49%로 4bp와 3bp 하락했다.
◇ 기아차 발행물, 액면금리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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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날까지 5거래일 동안 산업별 신용스프레드가 가장 많이 좁혀진 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으로 똑같이 7bp 축소됐다. 가장 적게 축소된 업종은 `건설업`으로 다른 업종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 달리 변동이 없었다.
이날 회사채는 2482억(417억 순상환) 발행됐으며 은행채와 기타금융채, ABS는 발행없이 각각 2700억과 400억, 190억원 순상환됐다.
◇ GS건설, PF ABCP 750억 만기연장
이날 GS건설(006360)은 종로구 청진동 오피스 신축사업과 관련해 시행사(지엘피에프브이원)가 발행한 750억원규모의 ABCP 만기를 올 11월로 3개월 연장했다. 한신평은 관련 ABCP 등급을 GS건설의 보증 등을 고려해 `A1`으로 유지했다.
신평사들은 또 인천광역도시개발이 발행하는 기업어음(CP)에 `A1` 등급을 부여하고, 하나SK카드가 발행하는 5회 무보증사채는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이날 등급이 상향되거나 하향된 곳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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