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집안의 온도, 조명은 물론 에너지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인 `그린통합스위치`
(사진)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통합스위치는 온도조절기, 조명 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와 실시간 감시 등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시킨 컨버전스 제품이다.
대우건설은 "난방 온도조절 및 외출 설정기능, 조명 온·오프(On/Off) 기능은 물론 가정 내에서 낭비되고 있는 대기전력을 차단해 연간 약 10% 정도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기능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어 보다 현실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린통합스위치는 상시전력용 콘센트가 별도로 구분돼 있어 냉장고, 전기밥솥 등은 모니터링은 하지만 차단은 하지 않는 스마트한 제품"이라며 "은은한 발광다이오드(LED)가 돋보이는 디자인에 모든 조작이 터치방식으로 이루어져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사용상의 편리성도 갖췄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그린통합스위치와 관련된 특허 및 디자인등록을 출원중"이라며 "올 하반기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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