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 확장 이전

개원 40주년 맞아 진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새 도약에 나선다
  • 등록 2024-07-15 오전 11:37:51

    수정 2024-07-15 오전 11:37:5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지성모병원은 외래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원 맞은편 건물로 확장 이전, 현재 준공 준비를 마쳤다. 오는 7월 말 준공식을 진행할 예정디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명지성모병원은 수검자 및 환자들이 쾌적한 의료 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종합건강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

새롭게 단장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생명관>로 명명할 예정이며, 수검자 동선의 편의를 고려하여 설계했다. 생명관은 총 4개 층으로, 면적은 약 1,200㎡(350평대)다. 1층은 각종 편의시설, 2층은 내시경실과 영상검사실(유방촬영실, X-ray실, 골밀도실, 초음파실, 심장초음파실 등) 및 대기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3층은 접수 창구 및 진료실이 위치한 <생명관>의 메인 공간으로, 가정의학과, 산부인과를 비롯하여 기초 검사를 위한 상담실, 심전도, 동맥경화검사실, 탈의실 등 수검자들이 접수 및 검사와 진료를 한 층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4층은 CT실과 신규 진료과가 배치될 계획이다.

더불어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만큼 첨단 의료 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전문 의료진을 보강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검진 항목 개편 및 개관일에 맞춰 검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수검자가 새롭게 개소하는 종합건강검진센터 <생명관>에서 안전하고 정밀한 검진을 받는 것은 물론 병의 조기 검진을 통하여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검진 프로그램과 인력 및 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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