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 대웅제약과 대장암 조기 검사 마케팅 맞손

얼리텍 대장암검사 마케팅 및 판매협력 MOU 체결
  • 등록 2020-03-23 오전 11:02:46

    수정 2020-03-23 오전 11:02: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228760)대웅제약(069620)과 손 잡고 분변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기반의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정 생체표지자를 분변 DNA에서 찾아내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식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장암을 90%의 민감도와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회사는 이 검사 서비스를 지난해 4월 시장에 내놨다. 현재 세브란스 체크업 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000여 곳에서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우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하고 대웅제약은 국내 병의원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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