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대공원은 반딧불이를 직접 번식해 어린이에게는 교육과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오는 20일~21일 이틀간 진행한다. 현장 선착순 접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동물 해설사의 생태설명과 함께 반딧불이의 불빛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국내 전역에 분포하지만 수질 오염과 먹이인 달팽이류의 감소로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애반딧불이 500여 마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여름 야간 개장이 한창인 대공원에서는 오후 7시 푸짐한 선물이 걸린 썰매 끌기 대회, 오후 8시 캐럴 콘서트, 오후 8시 30분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캐럴 상영 등 행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