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들이 뽑은 2016년 새해 사자성어 '고진감래'

삼성앤유프리이엄 '삼성과 어울리는 사자성어' 설문조사
'어려운 시기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날 온다' 기대감 담겨
  • 등록 2016-01-05 오후 1:59:49

    수정 2016-01-05 오후 1:59:4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 직원들은 2016년 새해의 사자성어로 ‘고진감래’(苦盡甘來)를 가장 많이 꼽았다.

5일 삼성 사외보인 ‘삼성앤유 프리미엄’이 직원 1429명을 대상으로 ‘2016년 삼성과 가장 어울리는 사자성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렵고 힘든 일이 지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오기 마련이라는 뜻의 ‘고진감래’가 37.5%로 가장 많았다.

이는 여전한 경기침체 속에서 새해를 맞이한 삼성직원들이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 기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위기상황을 전환시켜 복으로 돌린다는 뜻의 ‘전화위복’(轉禍爲福)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바 있다.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보고 소처럼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의미의 ‘호시우보’(虎視牛步)가 25.1%로 2위에 올랐다. 우직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을 택한 직원들도 13.8%로 나타났다.

삼성 직원들은 ‘성공적인 삼성의 한 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직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43.2%)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해보지 않고는 알수 없다, 과감한 추진력’(28.6%)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간부 직급으로 갈수록 ‘과감한 추진력’을 선택한 비율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삼성앤유 프리미엄은 “상사들의 추진력에 서로 간 이해와 공감이 더해진다면 이보다 더 강할 수 없는 삼성의 저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앤유 프리미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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