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시스템이 22일 가족친화경영 실천 공로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5년 가족친화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가족친화우수기업은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게 위한 제도로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LIG시스템의 가족친화우수기업 선정 배경에는 가족까지 배려한 복지 제도가 있었다. LIG시스템은 우선 직원들의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학자금을 지급하고 있다. 자녀 출산 시 소정의 축하금을 전달한다. 또 배우자 보건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정시퇴근을 독려하며 캠핑, 등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동호회 등 여가생활도 지원한다. 특히 육아휴직을 신청한 직원의 복귀율이 100%라는 점도 자랑거리다.
남영우 LIG시스템 대표는 “가족친화적 경영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시키는 최소한의 도구”라며 “이번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계기로 임직원 모두 일과 삶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