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 “‘완다 서울의 거리’ 창훈고속철 수혜”

  • 등록 2015-10-27 오후 1:29:44

    수정 2015-10-27 오후 1:29:44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뉴프라이드(900100)는 중국 연길시를 통과하는 고속철도가 개통 한 달 만에 승객 100만명을 통과해 내년 9월 9일 오픈하는 ‘완다 서울의 거리’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중화철로망에 따르면 지린성 창춘시와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잇는 창훈 고속철도는 지난달 20일 개통 후 24일 현재까지 116만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하루 평균 3만3000명 꼴이다.

창훈 고속철도는 최고 시속 250km로 연길에서 장춘까지 2시간 5분, 북경까지 9시간 만에 도착한다. 하루 평균 21.5회 운행하며 베이징·하얼빈·다롄·단둥 등 주요 도시행 열차로 환승도 가능하다.

‘동북지역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며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식 명칭), 쑹화호, 라파산 등 주요 명승지를 거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고속철은 대규모 관광객을 완다 서울의 거리로 실어 나르는 혈류와 같다”며 “향후 완다 서울의 거리를 한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뉴프라이드는 완다그룹, 연변 주정부와 연길 지역에 완다 서울의 거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칠 관련 제품으로 중국 진출을 추진 중인 디지탈옵틱(106520)은 이곳에 한국산 건강보조식품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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