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네팔 카트만두 노선 정상 운항키로

현지 공항 사정 안정화..긴급회의서 결정
  • 등록 2015-04-26 오후 7:24:22

    수정 2015-04-26 오후 7:24:22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은 26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인천~카트만두 노선의 운항 여부에 대한 긴급 회의를 진행한 결과 카트만두 현지 공항 사정이 안정화됨에 따라 정상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인천~카트만두 노선에 매주 2회(월, 금) 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1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에 낮 12시25분 도착한다.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정기 운항편의 출발시간이 오전 8시30분으로 조정되고 도착시간은 낮 12시25분으로 동일하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등지에서는 지난 1934년 이래 80여년만에 최악의 지진이 발생했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77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7.8 규모의 강진으로 현재 사망자는 1931명, 부상자는 4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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