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0주년 '보스', 국내 음향 시장 공략 박차

블루투스 스피커·헤드폰·사운드바 신제품 대거 출시
  • 등록 2014-10-28 오후 1:15:01

    수정 2014-10-28 오후 1:15:0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디오 전문업체 보스(BOSE)가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어폰·헤드폰, 사운드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보스는 28일 서울 남산 세기빌딩 트레이닝센터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주력 제품군을 소개했다.

가장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인 ‘사운드링크 컬러’로 사운드링크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이다. 이 제품은 페어링(기기 간 연결) 및 배터리 상태에 대한 음성 안내 기능을 갖췄으며, 언어 선택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반경 10m 내에서 무선 연결할 수 있으며,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하다. 블랙·블루·레드·민트·화이트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이와 함께 보스는 이어폰과 헤드폰 신제품도 공개했다. 프리스타일 이어버드와 사운드트루 인이어 헤드폰의 경우 삼성전자(005930)와의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호환 가능한 모델이 새로 출시된다.

사운드링크 온이어 블루투스 헤드폰은 내장된 마이크 2개로 주변 잡음과 바람 소음을 감지해 제거하며, 완전 충전하면 최대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QC25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함께 보스가 독자 개발한 트라이포트 및 액티브 EQ 기술이 적용돼 볼륨감 넘치는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AAA 배터리를 사용해 최대 3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7만3000원이다.

이밖에도 보스는 이날 홈시어터급의 음질을 재생하는 사운드바 신제품을 소개했다.

시네메이트 130은 앞쪽은 물론 뒤쪽까지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는 페이즈가이드 등 혁신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가격은 242만원이다.

시네메이트 120은 길이가 40cm 정도에 불과해 기존 사운드바 제품보다 절반 이상 크기를 줄였다. 가격은 176만원이다. 시네메이트 130과 120은 자동 음향 보정 시스템인 ‘어댑터아이큐’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5개의 스피커로 완벽한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시네메이트 520과 길이 30cm로 가장 작은 시네메이트 15 등도 함께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보스 직영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www.bose.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보스 관계자는 “올해는 보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신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며 “최고의 음질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스(BOSE)가 28일 개최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신제품인 ‘사운드링크 컬러’를 소개하고 있다. 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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