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물리학회, 물리학백과 공동 제작

  • 등록 2014-07-07 오후 2:12:41

    수정 2014-07-07 오후 2:31:5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한국물리학회와 경기도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물리학백과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네이버와 한국물리학회는 주요 물리학 용어를 담은 물리학백과를 공동 제작한다. 이 백과에는 물리학 용어는 물론 해당 개념의 출현 배경, 기여한 인물, 응용 분야, 학문적 가치, 사회 문화적 영향 등 물리학의 총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1952년에 창립된 한국물리학회는 그동안 영어와 한자어로 된 어려운 물리학 용어를 한글로 바꿔 용어 사전을 간행하는 등 물리학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왔다.

이철의 한국물리학회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학의 근본이 되는 물리학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물리학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4월 한국심리학회와 함께 구축한 ‘심리학 용어 사전’을 시작으로 대한 지리학회와 ‘세계지명사전’, 대한수학회와 ‘수학백과’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다.

네이버는 한국물리학회와 경기도 네이버 분당 사옥에서 물리학백과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조규찬 네이버 포털개발센터장(가운데 왼쪽)과 이철의 한국물리학회장(가운데 오른쪽).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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