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서울시는 산하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새 대표이사에 이전영 전 포스텍기술투자 대표이사
(사진)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이전영 대표이사는 195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005490) 상무, 포스텍기술투자 대표, 포항공대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오는 14일 공식임명 절차를 거쳐 3년 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포스코 재직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청년창업과 중소기업인, 시니어 창업 희망자들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 중소기업의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해외시장 개척, 산학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이다.
전임 변보경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중순경 발표된 서울시의 SBA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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