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포스코건설 공모연기에 10만원대 하회

[이데일리 증권부] 20일 코스피지수는 미국발 호재로 전날보다 10.08포인트 오른 1659.15에 거래를 마쳤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지난 15~16일 수요예측을 실시했던 포스코건설이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등 제반여건을 고려하여 금번 공모를 추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금일 15.95% 급락하며 10만원대를 벗어나 9만7500원을 기록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광주전자가 홀로 2.46% 상승하며 1만6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네트웍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생보사주들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삼성생명(-1.08%)과 미래에셋생명(-2.19%)은 각각 50만1500원, 1만56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금호생명은 61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SDS(-2.78%) 7만원, 서울통신기술(-0.62%) 4만원, 엘지씨엔에스(-1.02%) 2만4250원으로 IT계열주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택배의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택배는 전일보다 50원 오른 5900원으로 장을 마쳤으나, 현대카드(1만3750원)는 0.72% 하락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3만6000원)과 현대아산(1만5250원), 현대위아(3만원), 현대캐피탈(3만2250원)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 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5.14%)와 한국인포서비스(-13.98%)는 큰폭으로 하락하며 각각 1만3850원, 1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전자서비스(+1.98%)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0.51%), KT파워텔(+2.22%), LIG건설(+1.89%), 엠팩트(+2.70%), KBS인터넷(+1.01%)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예정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공모예정주인 진매트릭스는 전일보다 0.38% 하락하며 1만2950원을 기록했고, 이너스텍(2만원)과 디엠씨(900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율 0.6대1을 기록한 비츠로셀은 1.72% 하락하며 5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는 30일(금) 상장예정인 스틸플라워(-0.72%)도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만38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공모예정주인 동방선기(5850원)는 홀로 1.74% 상승마감했다.

<청약관심기업>

*공모주
디엠씨(해상크레인 전문업체) : 청약일(10.28~10.29), 주간사(미래에셋증권)
진매트릭스(바이오 연구기업) : 청약일(10.28~10.29), 주간사(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