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우선 싼타페에 최고급 사양으로 구성한 ‘원밀리언(1Million) 에디션’을 추가했다. 반광크롬으로 된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라디에이터 그릴,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엠블럼,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을 추가했다. 버건디 색상의 가죽 시트도 적용했다.
싼타페 원밀리언 에디션은 연내 100만대 돌파가 예상되는 걸 기념한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싼타페는 지난 2000년 1세대 출시 후 지난달까지 3개 세대에 걸쳐 누적 96만여대를 판매해 왔다.
또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첨단 정속주행장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이나 밤길 맞은편 차가 있을 때 상·하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 하이빔(HBA) 등 첨단 주행보조장치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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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라인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배기량에 따리 2.0/2.2리터, 구동 방식에 따라 전륜과 사륜 등 네 가지다. 이중 2.0 모델은 옵션에 따라 △스마트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원밀리언 다섯 가지로,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와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2개 모델로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SUV로서 상품성에 감성을 더했다”며 “2017년 출시로 절대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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