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의 기술연구 센터 네이버랩스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학회인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CVPR 2016)’의 ‘VQA(Visual Question Answering) 챌린지’ 부문에 참가해 2위를 수상했다.
인공지능 분야의 첫 국제 대회인 VQA 챌린지는 CVPR 학회, 미 정부와 글로벌 ICT 기업들이 후원한 대회다. 최신 영상 및 언어 인식 기술을 활용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자 세계 최고의 딥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VQA 과제는 문자로만 구성된 질문과 답의 범위를 넘어, 이미지를 보면 떠오르는 사람들의 많은 질문에 대해 꼭 맞는 답을 찾아내는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지에 대한 이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언어 그리고 각각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내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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