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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첫 여성 전용 공연 ‘미스터쇼’가 오는 4월 일본 무대 진출을 확정 지었다. 6일 공연 기획사인 미스터쇼프로덕션에 따르면 ‘미스터쇼’는 지난해 3월 국내 초연 이후 불과 1년 만에 일본 도쿄 아카사카 브리츠(AKASAKA Blitz)에서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공연한다.
이번 해외 진출은 엘에이치와 일본 4대 지상파 방송국 TBS(도쿄방송)가 공동 주최하고, 미스터쇼프로덕션에서 기획,일본 최대 티켓 판매사인 DISK GARAGE에서 제작한다. 도쿄 명소 아카사카에 위치한 공연장은 TBS가 운영하는 라이브 극장으로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및 다양한 해외 라이선스 작품을 유치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븐, 카라, 애프터스쿨 등이 무대에 올랐다.
회사 측은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의 여성 관객에게 ‘미스터쇼’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칼린 연출은 “일본 투어공연의 퀄리티를 위해 공연 현지화에 힘쓸 것”이라며 “실제로 ‘미스터쇼’의 일본 버전의 경우 8가지 에피소드 가운데 일본 관객 정서를 고려해 새 의상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일본 관객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공연 내용을 보완했다고 기획사 측은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내 홈페이지(www.mrshow.co.kr)와 일본 공식 사이트(http://mrshow.jp)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02-547-5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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