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도울 대학생 멘토 모집

  • 등록 2014-05-27 오후 2:55:42

    수정 2014-05-27 오후 2:55:4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했다.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 지원자는 다음달 9일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멘티인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의 모집을 끝내고 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올해 12월 말까지 꿈 찾기 여정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를 찾고 있다.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올해는 자신의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 아직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 활동 인증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시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이 10년째를 맞이해 올해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였다”며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현대차는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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