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급락하고 있다.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을 장내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1시4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날 대비 5.47% 내린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1766만여주(12%) 규모의 주식을 장내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보유한 전환사채(CB)를 전환할 경우 지분이 12.51%에서 18.1%로 늘어나 타법인 지분 15%를 초과 취득할 수 없도록 한 은행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