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올해는 영양사 비정규직 문제를 정면돌파하는 해로 세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개회식’에 참석, “지난 대선 과정에서 영양교사들의 비정규직이 아직 많이 있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또 “우리나라도 벌써 비만 같은 성인병이 큰 문제인데 어렸을 때부터 식습관을 잘 드리고 학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올바로 배우면 평생 건강 걱정 없는 희망 있는 국민으로 클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단순히 학교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나트륨 섭취가 세계 기준보다 3배나 높고, 반면에 칼슘은 워낙 부족해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한다”면서 “국민행복 중에 참 중요한 것이 훌륭한 식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몸을 갖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인데, 그런 일을 잘 해주시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주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