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제일제당(097950)이 위탁 생산한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 영양F&S가 자체 생산한 ‘햇님마을 고춧가루’ 등 3개 제품에서 ‘터부코나졸’ 농약 성분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들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터부코나졸’ 성분의 국내 기준은 5ppm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해찬들 고춧가루’와 ‘해찬들 김치용 고춧가루’에서는 각각 10.5ppm, 10.8ppm이 검출됐다. , ‘햇님마을 고춧가루’는 터부코나졸 성분이 6.1ppm 검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관할 기관에서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을 회수중이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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