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067920)가 다양한 보안위협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제품을 출시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통합보안관리 플랫폼 `아이에스 센터(IS Cente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에스 센터는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대응 제품, 지능형 지속해킹(APT) 공격대응 제품, 빅데이터 통합 기록 관리 제품 등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제품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동시에 보안위협이 발생하고 보안관리가 복잡해짐에 따라 여러 보안 솔루션을 한 번에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아이에스 센터는 네트워크, 서버, 보안 장비,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기록을 통합·관리하고, 신속하게 기록을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해킹 결과나 취약정보, 유관기관 등 관리기관과 정보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각 기업이나 기관은 아이에스 센터의 제품군을 통합 적용해 다양한 보안관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단일 제품만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융합보안연구소장은 "디도스나 개인정보보호 등 보안 분야에 따라 각각 시스템을 따로 도입하는 것보다 아이에스 센터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도입하면 보안 분야간 융합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난 1999년 설립돼 통합보안관리솔루션(ESM)과 보안관제서비스(MSS)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