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콘텐츠의 가치 평가에서 현재 8주째 결방 중인 MBC 예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다.
CJ E&M(130960)은 콘텐츠의 가치를 소비자 행동에 기반해 측정할 수 있는 모델인 `소비자 콘텐츠 소비성향(CoB) 지표`를 직접 개발, 측정한 결과 콘텐츠 가치 지표(CVI) 항목에서 `무한도전`이 1위로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2위는 온스타일의 `겟잇뷰티`가 선정됐다.
CJ 측은 "70개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은 출연자에 대한 선호 및 차별적 화제성이 있다고 평가받았다"며 "`겟잇뷰티`는 유용하고 새로운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CoB의 또다른 지표인 콘텐츠 파워(CPI)에서는 시청률 기록을 연일 갱신했던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1위를 기록했다.
이성학 CJ E&M 광고사업본부장은 "콘텐츠에 대한 기대 가치가 세분화되며 단순히 재미와 흥미를 넘어 다양한 각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많아졌다"며 "새로 개발한 CoB를 기존 시청률 조사와 함께 보완 지표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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