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양궁 올림픽대표팀 선전 당부

  • 등록 2008-08-07 오후 5:00:00

    수정 2008-08-07 오후 4:51:13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은 7일 오후 중국 베이징(北京)시 쿤룬(昆侖) 호텔에서 열린 양궁 올림픽대표팀 초청 만찬행사에서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한국 양궁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며 "체력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처음 오른뒤 1999년까지 4차례 연임했다. 현재는 정 회장의 뒤를 이어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양궁협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한편 정 회장이 양궁협회장으로 부임한 뒤 현대차그룹이 협회에 지원한 금액은 모두 2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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