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소비자 이해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 (CI=생명보험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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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최초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협회 홈페이지 공시실에 AI를 활용한 ‘알기 쉬운 금융용어 보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금융용어를 보다 쉽게 설명한다는 취지다. 어려운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형광색으로 밑줄을 그어 강조하고,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용어의 설명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특히 자연어 처리(Natural Language Processing) AI 기술을 적용, 웹 페이지 상의 구문과 형태소를 분석해 보다 정확한 단어 검출이 가능하다. 금윰감독원의 금융용어사전에 등재된 약 530개 용어와 설명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험 용어를 해설하는 쇼츠 영상도 제공한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서도 보험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보험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