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눈·얼음 물로 변하는 도로결빙 방지 신기술 도입

아스팔트에 얼지 않는 첨가제 배합 '결빙방지포장' 적용
  • 등록 2020-01-21 오전 11:15:00

    수정 2020-01-21 오전 11:15:00

경기도 가운로에 시공된 결빙방지 포장.(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아스팔트에 얼지 않는 첨가제를 배합한 ‘결빙방지포장’ 신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결빙·적설 취약구간에 시범 포장하고 효과를 검증한 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도로표면과 접촉하는 눈 또는 물의 결빙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얼음 결정 형성을 방해하며 노면에 달라붙지 않게 한다. 국내에선 남양주시 가운로에 시험적으로 포장돼 있다.

시는 지난 해 11월15일부터 오는 3월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한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인력·장비·자재 등 사전준비, 민·관·군·경 협력 등으로 기습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도로제설에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강설 시 안전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 준수로 미끄럼사고 예방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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