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통령상은 ‘마스크를 사용한 것과 안 한 것의 구별이 어려워 사용 여부’를 알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발명한 ‘사용 여부를 알 수 있는 마스크 형태 탐구’ 작품을 출품한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신채린 학생에게, 국무총리상은 스마트폰 뒷면에 화면 회전을 수동조절 할 수 있는 장치 부착을 통해 편리성을 강조한 ‘스마트폰 화면 회전 다이얼’ 작품을 출품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1학년 이성민 학생에게 주어졌다.
그 밖에 국립중앙과학관은 부문별 최우수상(10점), 특상(50점), 우수상(100점) 등과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의 논문(43점)에 대한 대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또 이번 대회에 다수의 우수한 작품을 출품하고 과학발명지도와 국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학교와 교육기관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우수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방순회전시를 12월에 시·도 과학교육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정병선 관장은 “우리의 미래는 학생들의 상상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많이 상상하고 도전해 4차 산업 혁명시대의 과학기술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