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위해 100억 지원

10일 서울 잠실동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현대백화점그룹 이동호(오른쪽) 부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협약 체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서울 잠실동에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장애인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식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총 10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며 전달된 기금은 대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호 부회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현대백화점그룹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