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레 에어 영국 론칭…글로벌 판매 박차

  • 등록 2016-08-22 오후 1:13:32

    수정 2016-08-22 오후 3:22:03

쌍용자동차는 최근 영국 남부 에일즈베리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영국 미디어 대상 XLV 시승행사 현장.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유럽에서 티볼레 에어의 론칭 행사를 지역별로 개최하는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 남부 에일즈베리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영국 론칭행사에는 탑기어, 오토익스프레스 등 유수의 자동차 전문매체 및 일간지, 경제지 기자 약 60명이 참석해 티볼리 에어를 자유롭게 시승하며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지 기자들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역시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공간활용성을 갖춘 만큼,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영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앞서 쌍용차는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토리노, 독일 쾰른과 뷔르츠부르크 등에서 차례로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를 개최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 브랜드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론칭 등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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