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광장에서 5월부터 미리 본다

  • 등록 2016-04-19 오전 11:15:00

    수정 2016-04-19 오전 11:15:00

△다음달 서울광장에 설치될 ‘서울역 7017 인포 가든’ 조감도. [자료=서울시]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소 모형인 ‘서울역 7017 인포 가든’을 다음달 하순쯤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광장 서쪽과 서울도서관 옆 보행통로에 설치되는 인포 가든은 총 218㎡규모로 전시·편의시설 2개동과 식재 화분 10개, 가로등 3개 등이 들어선다.

인포가든은 서울역 고가 보행로를 설계한 네덜란드의 세계적 조경 건축가 ‘비니 마스’(Winy Maas)가 디자인한 것으로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초록 보행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울광장 잔디밭과 더불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길이 939m의 서울역 고가 보행로에 21개 편의시설(카페, 안내소, 판매점, 북카페, 호기심 화분 등)과 684개의 다양한 식재 화분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을 함께 조성해 자연스러운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포가든에 설치되는 전시·편의시설 2개는 직경 5m, 3.5m 크기의 원통형 구조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체험 전시관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전시관은 내부 전시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사방이 트인 통유리로 제작된다. 인포가든은 5월 말 개관해 11월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 정보제공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이후 12월에는 서울역 고가 위로 옮겨져 재활용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인포 가든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내년에 완공될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미리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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