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출고가 인하가 판매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출고가를 낮추면 일시적으로 재고 보상 금액이 지출돼야 하기 때문에 반대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재고보상금액이란 이동통신사가 제품 출고가를 인하할 경우 기존 출고가격와의 차액을 제조사가 보상해줘야 하는 금액이다. 현재 팬택의 재무구조가 취약한 점을 고려하면 재고 보상금액을 이동통신사에 지불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팬택은 이통 3사와 선구매물량에 관해서는 아직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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