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케피코는 25일 베트남에서 권문식 사장, 독일 보쉬 슈테판 자이버트 부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피코 베트남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근교 하이증성에 위치한 이 공장은 전자식 스로틀 밸브 및 산소센서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며, 향후 자동변속기용 스피드센서, 노킹 센서 등을 추가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권문식 케피코 사장은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확대 전략에 따른 해외 물량 공급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베트남공장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응웬 티 밍 베트남 재정부 차관, 부이 타밍 뀌엔 베트남 하이증성 공산당 서기 등이 참석했다.
케피코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로 자동차용 엔진제어기(ECU), 연료분사기 등 파워트레인 시스템의 핵심부품을 개발,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전장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이다.
| ▲ 행사에 참석한 슈테판 자이버트 보쉬 부사장(사진 왼쪽 두번째), 부이 타잉 뀌엔(Bui Thanh Quyen) 베트남 하이증성 공산당 서기(왼쪽 네번째), 권문식 케피코 사장(왼쪽 다섯번째), 응웬 티 밍(Ms. Nguyen Thi Minh) 베트남 재정부 차관(왼쪽 여섯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준공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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