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와 SK텔레콤이 제출한 `와이브로 투자 이행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방통위에 제출한 와이브로 투자이행안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은 당초 사업계획에는 없던 서울~대전 경부·중부 고속도로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KT는 당초 계획한대로 내년 3월까지 총 1조431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또, 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면적 기준으로 24.3%, 인구기준으로는 83.0%를 커버하는 와이브로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경우 내년 5월까지 당초 계획보다 100억원이 늘어난 825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커버리지(84개 도시 면적기준)도 면적기준 9.1%, 인구기준 67.8%의 와이브로 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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