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새 비디오 팟캐스트 시리즈 론칭…첫 게스트 '뉴진스'

크리에이터·트렌스세터 게스트 초대하는 '힛츠 더 스팟'
  • 등록 2023-10-13 오후 3:02:12

    수정 2023-10-13 오후 3:02:1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새로운 글로벌 비디오 팟캐스트 시리즈 ‘힛츠 더 스팟(Hits the Spot)’을 론칭하고 첫 게스트로 한국의 뉴진스(NewJeans)를 조명했다.

힛츠 더 스팟은 매주 크리에이터 및 트렌드세터가 게스트로 참여해 호스트 ‘리아 팔미에리(Lea Palmieri)’와 함께 문화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비디오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힛츠 더 스팟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8월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미국 데뷔 공연을 앞둔 뉴진스와의 백스테이지 인터뷰를 담았다. 뉴진스는 미국에서 선보이는 첫 공연에 대한 설렘과 자신감을 나타내며, 함께 무대를 준비한 여러 스태프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뉴진스는 특히 “어서 빨리 무대에서 버니즈(Bunnies)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전 세계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뉴진스는 올해 말 공개될 스포티파이 ‘랩드(Wrapped)’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랩드는 매년 각 청취자의 음악 감상 이력 및 취향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 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 및 스트리밍 기록을 공개하는 스포티파이의 연말결산 캠페인이다.

뉴진스 멤버 해린은 “여러 음악 장르를 듣고 있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올해 나의 랩드에는) 얼터너티브 힙합 및 R&B 장르가 포함될 것 같다”며 자신의 랩드 결과를 예측했다.

이외에도 뉴진스는 K팝 가수 중 최단기간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기네스에 등재된 것에 감사를 표하고, 민지가 청소할 때 듣는 음악, 하니가 우쿨렐레로 연주하기 좋아하는 곡 등 멤버들의 음악 취향과 각자 어울리는 해리포터 기숙사 등 여러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진스가 출연한 이번 힛츠 더 스팟 에피소드는 스포티파이 플랫폼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어 음성 및 자막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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