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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 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뒤를 이를 문학인 발굴을 위해 5월 18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13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하는 대회는 김삿갓의 문학 혼을 기리고 그의 문학적 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열린다.
대회 결과는 6월 3일 수상자에게 개별통보하며 양주예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예총 관계자는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이번 문학대회는 김삿갓의 뒤를 이을 소질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평소 문학에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