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새로운 도전 지속”

교통카드 시스템 시작…B2C 코나카드로 재도약
  • 등록 2018-03-12 오전 11:22:38

    수정 2018-03-12 오전 11:22:38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가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코나아이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나아이(052400)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998년 설립한 코나아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통합한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했으며 창업 3년만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2003년 글로벌 스마트카드 플랫폼을 개발하며 IC칩 기반 스마트카드 사업으로 전향했다. 현재 해외 90여개국 500개 거래처에 자사 COS(Chip Operating System)를 적용한 IC칩·스마트카드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중국·인도 등 해외 판매법인과 방글라데시에 기술 연구소를 보유했다. 스마트카드 분야 국내 1위이며연 간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반 사용자 대상 충전식 IC카드 ‘코나카드’를 론칭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조정일 대표는 “IMF 위기 때 창업해 20년간 성장동력을 3차례 바꾸면서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와 기업아이덴티티(CI)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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