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민안전처는 제주공항에 폐쇄됐던 일부 활주로가 이날 오후 1시 14분부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003490) KE718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한 후 바퀴가 터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멈춰 1시간여 동안 일부 활주로가 폐쇄됐다.
이로 인해 제주에서 출발하거나 제주로 가려던 승객들은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광주에서 제주로 이동하려던 한 승객은 “광주공항에서 발이 묶여 답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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