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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목3동 시장 앞 유세에서 1988년 13대 총선에서 양천갑 통일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결정됐다가 보류된 사실을 예로 들면서 “새누리당의 이번 상향식 공천과정에서 이변이 많이 일어났는데 대표적인 곳이 양천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양천갑 공천과정에서는 두 분의 현역의원과 이기재 후보가 참여했는데 두 명의 현역 물리치고 경선으로 당선됐다”며 “바로 이것이 국민 공천제가 주는 감동”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선진화법이라는 망국 악법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서 “이번 총선서 반드시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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