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화인케미칼(025850)이 화학 업종의 상승 속에 우레탄(가구 매트리스, 인조가죽 쉬트 등에 사용되는 화학소재)의 핵심 원료 업황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화화인케미칼은 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화인케미칼은 연질 우레탄의 핵심 원료인 TDI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소형 화학업체다.
유안타증권은 “작년 10월 한화케미칼에 인수돼 주 원료인 DNT 원료 조달 비용을 낮췄다”며 “올 3분기부터 TDI 설비를 풀 가동할 계획으로 이런 노력은 연간 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면서,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가가 반 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한화케미칼(009830) LG화학(051910) 등 화학주가 동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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