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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칼로리 계단`을 만들게 된 것은 직원들의 건강 때문 만은 아니다. 효성은 국내 최고의 전력 송배전 업체 답게 국가적인 전력부족 사태 속에서 다양한 전기 절약 운동을 펴고 있다.
◇노(No) 타이 등 ‘쿨 썸머 룩’..아이디어 공모전도 효성은 때 넥타이, 정장 상의 등의 ‘오피스 룩’에서 벗어난 ‘쿨 섬머룩’을 권장하고 있다. 온난화 현상과 부쩍 길어진 여름철을 고려해 작년까지 7~8월까지 시행하던 ‘쿨 섬머룩’ 기간을 9월말까지로 대폭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산뜻한 여름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사무실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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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을 열어 직원들의 공감대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울산, 창원 등 효성의 지방 사업장에서도 하절기 에어컨 가동 시기를 늦추고, 각종 설비를 교체해 소비 전력을 효율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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