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월 휴대폰 82만대 판매

국내 점유율 43.4%
갤럭시S 판매량 180만대 돌파…갤럭시탭도 10만대 넘어서
  • 등록 2010-12-01 오후 3:14:55

    수정 2010-12-01 오후 3:14:55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1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2만대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1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 전체 규모는 189만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11월 국내 시장 점유율은 43.4%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는 출시 5개월 만에 18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휴대폰 중 사상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

갤럭시 시리즈 전체 판매량은 230만대를 넘어섰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태블릿 PC `갤럭시 탭`의 판매량이 출시 2주 만에 10만대를 넘어서며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현재 갤럭시 탭은 대리점에 입고되는 즉시 판매되는 등 예약 물량을 충족하기도 부족할 정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휴대폰에서는 코비 시리즈가 누적 판매 160만대, 신세대 겨냥 노리 시리즈가 45만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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