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카드·현대캐피탈 강세

  • 등록 2009-01-21 오후 4:43:49

    수정 2009-01-21 오후 4:43:49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미국 증시의 글로벌 금융위기 재부각에 따른 급락 여파로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40포인트 가까이 하락출발했다. 오후들어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 낙폭을 줄이며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20포인트 내린 1103.61로 마감했다.
 
장외시장에서는 종목별 혼조세 속에 범현대그룹주들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현대삼호중공업(+0.52%)은 사흘만에 반등하며 4만8000원대를 회복했으며, 현대택배(+0.99%)도 상승전환하며 5100원을 기록했다. 현대아산(1만2000원)과 현대카드(950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도 나란히 2%대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생보사주에서는 8000원대 후반에서 관망하던 금호생명(8900원)이 1.14% 오르며 다시 9000원대 진입을 노렸다. 금호생명을 제외한 장외주요 생보 3사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0.39%) 1만2850원, 삼성생명(-1.20%) 41만2500원, 동양생명(-1.56%) 1만2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원진들의 인사 실시 후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그룹주들이 조정을 받았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삼성SDS는 5만원대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삼성SDS는 금일 4.90% 내리며 5만원대 진입 이틀만에 4만8500원으로 밀려났다. 
 
삼성광주전자(4750원)와 삼성네트웍스(7100원)도 각각 3.06%, 1.39% 하락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2만4750원)은 중기이평선을 상향 돌파하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관련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사흘째 하락한 하이투자증권(-3.72%)은 하락폭을 더욱 키우며 2200원에 마감했으며, 한국증권금융(5000원), 리딩투자증권(510원), 솔로몬투자증권(2850원)등은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이 밖에 팍스넷(-11.43%)과 농수산홈쇼핑(-5.13%), 그래텍(-3.51%), 포스콘(-2.70%), 메디슨(-1.54%)등이 약세마감했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232.19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친 이수앱지스(-1.47%)가 소폭 하락하며 6700원을 기록했다. 23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유비쿼스와 대성파인텍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성파인텍(+0.65%)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3900원을 기록한 반면 유비쿼스(-0.35%)는 하락전환해 7025원으로 마쳤다. 네오피델리티(+1.33%) 3800원, 한국정밀기계(+2.38%) 2만1500원으로 모처럼 승인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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