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번 정전사고가 발생했던 K2지역에서 순간적으로 전압이 낮아지는 전압강하 현상이 나타났다"며 "약 30초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지만 비상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생산라인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순간전압강하 현상이 발생했던 생산라인이 지난번 정전사고가 발생했던 생산라인이었던 만큼 삼성전자측의 사후조치가 미흡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한전 측에서 삼성전자로 들어오는 전력 라인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더 조사를 해봐야 되겠지만, 현재로선 삼성전자 내부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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