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도심 속에 방치된 빈집이 지역 어린이들의 쉼터로 바뀐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를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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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는 동두천시 생연동에 6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871.6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과 커뮤니티룸, 북카페, 창작공간 등이 들어오고 만6~12세 방과후 돌봄을 담당하고 3층에는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건강검진과 의료지원,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를 운영한다.
사업비는 전액 경기도가 부담하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기공식을 계기로 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도의 모든 빈집이 새로운 시작과 창조적 변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