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시스템(마스오토, 에스더블유엠, LG그룹,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토르드라이브) △차량(에디슨모터스, LG그룹, 콘티넨탈AG) △정밀지도(스트리스) △모니터링·관제(드라이브유) △연계 서비스(LG그룹, GS칼텍스·GS에너지, 한진) 등 자율주행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한다.
이들과의 사업협력, 공동 기술연구 등을 통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 참여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
기술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이동하는 백화점이 돼 백화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쇼핑을 가능하게 하거나, 자율주행차를 영화감상, 전문가 상담, 휴식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여가, 물류 등의 서비스가 장소의 제약 없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내 자율주행 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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