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한국당 홍준표 대표 선출 망했다?` 질문에 "일단 지켜봐야"

  • 등록 2017-08-22 오전 11:11:57

    수정 2017-08-22 오전 11:11: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홍준표 대표 선출 관련 질문에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2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나 의원에게 “자유한국당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하면서 홍준표 대표를 선출했다면 망하는 것 아닌가”라며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나 의원은 “당이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또 싸우는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했다.

채널A ‘외부자들’
또 진중권 교수는 자유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논의가 공식화되는 것과 관련해 나 의원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나 의원은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문제는 적당한 시점에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당내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말을 아끼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채널A 시사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은 개그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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